food
고구마가 2줄이다, 피자헛 리치 골드 2,
maktub
2004. 2. 8. 13:09

고구마 피자가 있다길래 갔더니, 피자헛이었고,
그것은 리치골드 2였다.
피자 가장 자리에 고구마 - 피자 - 고구마가 있었다,
오오~ 이 부드러운 맛이란!
혼자 라지 반판을 먹는 사람으로서, 레귤러를 같이 먹었다는 것은
치욕(?) 스러운 일이었다, ㅋㄷㅋ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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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에서 먹던 피자가 생각났다.
주말이면 알바를 했고, 길건너 피자집에서 피자를 시켜 먹곤 했다.
물론 배달이 되지 않아서 전화 주문을 하고 길건에서 먹곤했다.
라지 치즈 + 토마토를 항상 주문했고,
기계에서 갓 나온 피자를 길 건너면서,
손으로 집어먹는 그 맛은...
따끈하고, 부드럽고, 살살 녹는...
(이따가 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