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 2006

남산 산책로 6km : 땀내다

maktub 2004. 2. 11. 00:31
무릎도 안 좋고,
작년 이맘때 다친 발바닥도 안좋고,
오늘 런닝이 걱정이 되었다.

하지만, 그것은 기우였다.
일단 천천히 몸풀기를 한 것은 굉장한 효과가 있었다.
제대로 스트레칭만 해도 몸이 이렇게 풀릴 수 있다니...

남산 산책로를 뛰었다.
남산 산책로를 동대에 살면서, 걷도 뛰고,
특히나 내가 첨으로 런닝을 한 코스라서......

하지만, 그것은 자만였다. (2번째 문단과 운을 맞추기 위해)
남산 산책로는 언덕과 내리막의 연속이다.
언덕은 언덕이라서 힘들고,
내리막은 내리막이라 힘들다 -.-;;;

완복 6km의 이 코스를 쉬지 않고 뛰다가...
5km 뛰고 언덕에서 힘들어서 조금 쉬었다^^;


암튼 다리도 안 아프고,
땀도 흘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