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m
<<송환>>
maktub
2004. 4. 19. 19:58
송환을 보았다.
거친 화면, 뿌옇게 떠버린 스크린 속에
슬프 이야기가,,, 영화가 아닌 <현실>로 담겨 있었다.
비전향장기수에 대해서 어렴풋이 알았는데,
이렇게 영화를 보고 나니
내가, 우리가 참 못할 짓을 했구나, 그리고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납북한 사람들을 달라고 하면서, 우리는 북한 사람들을 억류하고 있으니...
이러한 것들이 다 개인과 가족을 생각하지 못하고,
자신들의 정치적인 이익을 위해서 움직이는 사람들 때문이다.
사실 이런 일이 이번 뿐인가,
정치라는 것이 국가라는 것이 모두 다 사람의 <욕심>을 위한 것이니까.
북에는 공산주의가 없고, 남에는 민주주의가 없다.
다만, 권력과 자본이 산재해 있다.
처음 시작이 이념이었을지도 모르지만, 결코 그러한 이야기가 아니다.
다시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것에 대한 <고뇌>를 느낀다.
하지만, 곧 일상에 파묻혀 <권태>로워진다
- 이것이 내가 지식인일 수 없는 이유이다.
이것이 2004년을 살아가는 나의 자화상이다.
***
영화를 만든 김동원 감독과 푸른 영상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았으면 좋겠다.
거친 화면, 뿌옇게 떠버린 스크린 속에
슬프 이야기가,,, 영화가 아닌 <현실>로 담겨 있었다.
비전향장기수에 대해서 어렴풋이 알았는데,
이렇게 영화를 보고 나니
내가, 우리가 참 못할 짓을 했구나, 그리고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납북한 사람들을 달라고 하면서, 우리는 북한 사람들을 억류하고 있으니...
이러한 것들이 다 개인과 가족을 생각하지 못하고,
자신들의 정치적인 이익을 위해서 움직이는 사람들 때문이다.
사실 이런 일이 이번 뿐인가,
정치라는 것이 국가라는 것이 모두 다 사람의 <욕심>을 위한 것이니까.
북에는 공산주의가 없고, 남에는 민주주의가 없다.
다만, 권력과 자본이 산재해 있다.
처음 시작이 이념이었을지도 모르지만, 결코 그러한 이야기가 아니다.
다시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것에 대한 <고뇌>를 느낀다.
하지만, 곧 일상에 파묻혀 <권태>로워진다
- 이것이 내가 지식인일 수 없는 이유이다.
이것이 2004년을 살아가는 나의 자화상이다.
***
영화를 만든 김동원 감독과 푸른 영상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