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팥빙수 : 땀 뻘뻘
maktub
2004. 7. 5. 23:16

마트에 갔다가 예전에 집에서 만들던 기억에 덜컥 사버렸다.
단돈 구천 팔백원.
단팥넣고, 연유넣고, 떡 넣고,
자 이제 얼음을 갈아야 하는데...
허덕-.-;;;
얼음이 잘 갈리지 않을 뿐더라,
1인분 만들고 나니 땀이 흠뻑이다,
아무리 싸다구 해도 그렇지 - 사실 만원이면 싼 것도 아니다 -
이런 제품을 어떻게 판단 말인가?
써보지도 않았나?
무책임하고, 아무거나 막 파는 사람들 같은이~!
롯데슈퍼 망해버려라~!
어쨌거나 첫팥빙수는 연유가 너무 많이 들어가서 이상한(?) 맛이었고,
맹숭한 떡은 얼음과 섞이니 제법 쫀든.
내일은 연유 가지고 베트남 커피나 만들어야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