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deep purple

maktub 2003. 5. 3. 21:50
창을 활짝 열어 놓아도 좋은 밤이다.
춥지도 않고 참 좋다. 그래 내가 딱 좋아하는 봄날 밤이다.

봄날 밤과 어울리지 않게 번뇌가 많다.
밤길을 걷고 싶다. 달리고 싶다.
잠시나마 신이 내게 내려준 사랑이라는 고민을 벗고 싶다.

deep purple의 86년 올림피아 라이브.
sometimes i feel like screaming......

내 가슴에 deep purple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나는 축복받은 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