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ktub 2005. 5. 30. 19:03


여름이 이렇게 빨리 오다니.
열대야인 듯 이불을 덮지 않고도 잠을 잘 수가 있다니...
사실 서른번이 넘도록 계절을 겪고 있지만,
그 때마다 처음인 듯 하다
이제 장미가 지면 길고 긴 지튼 여름으로 들어가겠지
그 터널을 빠저 나오면서 뒤돌아보는 여름은 어떨지...
지나가는 시간 속에
잊혀진 사람들이 생각난다
어디서건 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