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6 집으로 그리고 우주복

우리 멍멍이가 드디어 집으로 왔습니다.

1월 7일 태어나 9일 병원에서 나와 오늘까지 조리원에서 생활을 했거든요.

갑자기 환경이 바뀌면 애들은 적응해야 한다는데,

다행히 멍멍이는 큰 어려움이 없이,

여전히 잘 안 먹고 - 그래서 강제로 깨워서 먹이고,

잠을 너무나 잘 잡니다 -.-;;;

이 옷은 멍멍이 아빠 엄마를 소개시켜준 은갱이가 옆 섬나라에서 사다준 우주복입니다.

집에 와서 멀쩡히 잘 자는 아이를 -.-;;;

강제로 옷을 입히고 그리고 사진을 찍었더랬죠.

여느 아빠가 그렇듯이, 실제로 보면 더 이쁘거든요~

은갱~ 옷 고맙다~

태어나서 처음 받은 선물이라 더욱 갑지군그래~

낭중에 애 보러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