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다시 찾아온 에바

maktub 2006. 4. 6. 14:42
폴더 정리를 하다보니,
에반 겔리온을 다 못 본 것 같더군요 -.-;;;
그래서, 몇몇 남은 에바를 감상중.
25편 보고 있으니 하나 남았소이다.
***
하지만. 이대로 죽을수도 있어.
생과 사는 같은 가치야
내게 있어서는 말이야.
스스로의 죽음..
그것이 유일한 절대적 자유지.
뭐가? 카오루군..
네가 무슨 얘기를 하는지 모르겠어..카오루군.
유언이야.
자. 나를 없애줘...
***
오랜만에 보는 저런 류의 말에,
젊었을 때의 찌리리함이 다시금 나를 스쳐간다.
그래도 그때는 참 **했는데,,,
그때가 부럽기도 하고,
지금이 더 좋은 것도 있고......
집앞에 꽃은 흐드러진다,
이렇게 봄은 절정이라고 쓰고 싶은데,
봄에 절정이 있기는 할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