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주사

maktub 2006. 5. 9. 15:56
무서워 하는 일 중에 하나가 주사를 맞는 일이다.
어릴 적 감기인지 춘천에 병원을 갔는데,
주사를 맞기 싫어서 엄청 울었다,
엄마가 겨우 친척형들이 있는 집에 가서 놀다가자고 달래서
겨우 주사를 맞은 기억이 난다.
지금도 주사는 약간의 공포다,
막상 맞으면 아프지 않지만,
그 뾰족한 바늘이란......
공포의 이미지 그 자체랄까.


어릴 적부터
주사 맞는 광경을 본 적은 없는데,
이번에는 카메라로 찍어 봤다,
주사기 속에 피는 생각보다 붉지 않다,
카메라 탓인지도 모르겠지만,
하지만, 주사를 맞고 나서
웬지 주사 맞은 팔에 힘이 빠진 듯한 느낌은
기분일까 진짜일가
anyway 주사를 맞고 싶지는 않다,
해외토픽에서 보았던 아프지 않은 주사는 언제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