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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원 짜리 피자 ::: 피자 굿

maktub 2006. 5. 21. 12:26
오랜만에 동네 상가에 나가니,
라지 피자 한 판에 오천원이라니~!
궁금하던 차에 어제 저녁에 사다가 먹었다.


메뉴는 치즈 피자,
일단 사이즈는 라지 치고는 작은 것 같다.
크기를 재보니 직경이 딱 30cm다.
빵이 얇아서 먹기에 부담이 없고,
맛은 그런대로.
가끔 치즈 피자 먹고 싶은데,
만원씩 내고 먹고 싶지는 않고,
그냥 가볍게 먹기에는 좋은 것 같다.
하지만, 역시 세상에 가격이랑 대략 그 상품의 가치를 반영하는 것 같다.
이 피자도 오천원이지만, 역시 오천원의 가치를 한다.
양도 작도, 맛이 피자라고 말하기에는
반죽에 피자를 올린 모양일 뿐이다.
그 피자하면 특유의 향이나 맛이 없다.
구운 빵에 치즈 피자 먹는 기분이랄까나.
***
그립다, 그곳에서 알바 할 때,
앞 집 피자집에서 토마토 치즈 피자 라지 한 판,
갓 나온 피자를 먹을 때는 정말 맛있었는데......
알바도 이뻤구^^;
나중에 알바는 짐승 같은 놈으로 바뀌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