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곳에서/Los Angeles, CA
2% 부족한 한국 식당
maktub
2006. 12. 17. 18:25
미국에서 먹는 한국 음식 혹은 한국인을 상대하기 위한 음식들은
한국에서 먹던 맛과는 좀 다르다.
대체로 비슷하지만, 결정적인 성분 부족으로 별루다.
일단, 한국식당은 구조적으로 1가지 음식을 전문적으로 하기 보다는
한 식당에서 다양한 메뉴를 커버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것은 솔직히 그들만의 문제이고,
내 입에는 달거나 부족하거나 맛이 없거나 하다.
처음 알라바마에서 먹었던 순두부는 밍밍했다.
국물의 얼큰함이 두부에 전해지지 못했단 말이다.
역시 같은 알라바마의 식당의 갈비는
너무 달달하고, 싸먹으라고 나온 쌈은 왜 그리 큰지.
달달한 고기?
그래 그곳은 미국이다.
LA (정확히 Fountain Valley)쪽은 사정은 조금 낳지만 역시 마찬가지.
한국인이 경영하는 중국집에서 세트 메뉴를 먹었는데,
- 코스가 아니라 세트다, 음식이 한꺼번에 나오더라 -
탕수육도 이상했고, 양장피는 설익었고, ......
음식이 많이 남았는데, 솔직히 맛이 없어서 남은 것이다.
고기집에서 역시 세트로 먹은 고기는
양만 많았지, 고기를 다룰 줄 몰랐다.
오늘 먹은 부대찌게 / 낚지제육 / 낚지볶음을 보면
부대찌게가 무슨 매운탕이냐? 얼큰하기만 하게.
낚지제육은 왜 그리 달달하고,
낚지볶음을 먹을 때는 이미 전의 상실.
사실 먹을 게 없는 한인들을 볼모로
그리고 입맛을 상실한 한인을 속이는 듯 하게
느낄 정도로 이런 음식들이란,
이게 바로 미국이다, 젠장
재료만 왕창있지, 작아도 정갈한 맛이 없다.
제대로 된 밥과 반찬이 먹고 싶다.
하루라도 인간적인 대접을 받고 싶다.
한국에서 먹던 맛과는 좀 다르다.
대체로 비슷하지만, 결정적인 성분 부족으로 별루다.
일단, 한국식당은 구조적으로 1가지 음식을 전문적으로 하기 보다는
한 식당에서 다양한 메뉴를 커버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것은 솔직히 그들만의 문제이고,
내 입에는 달거나 부족하거나 맛이 없거나 하다.
처음 알라바마에서 먹었던 순두부는 밍밍했다.
국물의 얼큰함이 두부에 전해지지 못했단 말이다.
역시 같은 알라바마의 식당의 갈비는
너무 달달하고, 싸먹으라고 나온 쌈은 왜 그리 큰지.
달달한 고기?
그래 그곳은 미국이다.
LA (정확히 Fountain Valley)쪽은 사정은 조금 낳지만 역시 마찬가지.
한국인이 경영하는 중국집에서 세트 메뉴를 먹었는데,
- 코스가 아니라 세트다, 음식이 한꺼번에 나오더라 -
탕수육도 이상했고, 양장피는 설익었고, ......
음식이 많이 남았는데, 솔직히 맛이 없어서 남은 것이다.
고기집에서 역시 세트로 먹은 고기는
양만 많았지, 고기를 다룰 줄 몰랐다.
오늘 먹은 부대찌게 / 낚지제육 / 낚지볶음을 보면
부대찌게가 무슨 매운탕이냐? 얼큰하기만 하게.
낚지제육은 왜 그리 달달하고,
낚지볶음을 먹을 때는 이미 전의 상실.
사실 먹을 게 없는 한인들을 볼모로
그리고 입맛을 상실한 한인을 속이는 듯 하게
느낄 정도로 이런 음식들이란,
이게 바로 미국이다, 젠장
재료만 왕창있지, 작아도 정갈한 맛이 없다.
제대로 된 밥과 반찬이 먹고 싶다.
하루라도 인간적인 대접을 받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