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곳에서/viet nam 2003.6~7
[베트남] 불쌍한 돼지
maktub
2003. 7. 6. 21:45

동물을 먹으면서 대부분 맛있게 먹지만,,,
유독 돼지만을 불쌍하게 느껴질 때가 많다.
저렇게 오토바이에 끌려 도살장으로 가는 돼지들,
저들은 어떤 영혼을 가지고 이번 삶을 살았을까,
전생은 어떻기에 이렇게 태어났을까,,,
맛있는 고기를 인간에게 줌으로써,
이번 삶에 덕을 쌓아서 다음 삶에는 보다 좋은 것으로...?
하지만, 은 무엇이지?
이런 욕심을 버리지 못하는한 그 무엇으로 태어난다해도,
이승의 삶이 쉽지는 않겠지...
저런 돼지를 재미삼아 찍은 내가 더 싫다.
Anik (2003년 07월 07일 [월] 00:10:43)
그냥 아무 생각없이 먹을 때가 좋죠;;; ㅡ.ㅡ;;;
능글이 (2003년 08월 18일 [월] 01:18:45)
돼지는 자신의 삶을 다 누리고 가는 거겠죠?
비록 오토바이 좁은뒷자리에 짐짝처럼 묶여 도살장으로 끌려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