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비 그치다 [냠냠냠]
maktub
2003. 7. 23. 11:20
아침에 일어나 보니 비가 그쳤다.
비 오는 날 걷는 것이 좀 그렇기는 하지만,
그래도 비가 더 왔으면 좋겠다.
적당히 내리는 비소리를 들으며 잠이 들고,
그 소리에 잠이 깨는 일은 기분 좋은 일이니까.
어릴 적과는 달리, 비가 비가 비처럼 내리는 것이 아니라,
악을 쓰며 내리는 것 같다.
하늘이 그만큼 서러운 것인지,
아니면......
왜 그러니?
비 오는 날 걷는 것이 좀 그렇기는 하지만,
그래도 비가 더 왔으면 좋겠다.
적당히 내리는 비소리를 들으며 잠이 들고,
그 소리에 잠이 깨는 일은 기분 좋은 일이니까.
어릴 적과는 달리, 비가 비가 비처럼 내리는 것이 아니라,
악을 쓰며 내리는 것 같다.
하늘이 그만큼 서러운 것인지,
아니면......
왜 그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