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
물향기 수목원에서
maktub
2009. 7. 13. 12:57
지난 4월의 어느 날 물향기 수목원으로 나들이를 갔었습니다.
공룡 모양의 집에도 들어갔고,
수목원 여기저기를 기웃거렸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으로 찬란한 태양을 맞으면서 가족이 오붓하게 놀았네요.
그것이 딱 봄이였던 것 같습니다.
이제 여름이고, 가을이 되어야 이렇게 다시 움직일 수 있을 것 같네요.
첫번째 사진의 진서는 나이든(?) 아이처럼 나오네요.
실제로는 여전히 네살짜리지만요.
그날 꽤나 많은 꽃을 꺽었습니다.
잔잔한 꽃들이라서 꺽는데 크게 말리지는 않았습니다만,
꽤나 꽃을 좋아하네요.
역시 진서는 아빠 닮은 것이 맞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