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2009 추석
maktub
2009. 10. 6. 13:10
추석이 지나고 나는 회사에 출근했다.
추석은 우리 냐옹씨께서 음식 준비를 하시고,
둘째 누나가 와서 애도 봐주고, 설겆이도 하고, 돈까지 주어서 정말 수월했다.
물론 큰누나가 전을 해 준 것도 큰 도움이 되었다.
가족들이 모이자 사람들의 관심은 당연히 주영이에게 쏟아졌다.
신생아의 특권이랄까? 하지만, 가끔은 별로 인정 못 받는 아가도 있다고 한다.
조카 윤빈이랑 진서가 잘 놀아서 며칠간은 참 좋았는데,
헤어진다고 울고, 집에 와서도 왜 집에 왔냐고 짜증을 냈다.
연휴의 마지막인 어제는 임부복을 판다고 난리를 쳤다.
여기저기 올렸지만, 하나도 안 팔렸다 -.-;;;
과연 우리만의 추억이 될런지 어떨런지는 모르겠다.
관심 있으신 분은 아래 글을 보시고, 연락 주시길...
다시금 시작된 일상이다.
출장을 갈 것 같지만, 결정된 것은 없고,
그저 나는 일만 하면 된다.
* 요즘 듣는 음악
Holy Fuck - 1990년대가 아닌 2000년대에 Dream theater 였으면 이런 느낌이 아니였을까?
Dream theater에서 헤비메탈을 빼고, 테크노 느낌을 넣으면 이렇지 않을까?
오랜만에 별 4개 + @를 주고 싶은 밴드.
do make say think - 위의 밴드에서 테크노를 뺐다고나 할까?
정녕 미국/카나다 이쪽 사람들은 대단하다,
그들은 프로그레시브라고 하지는 않지만,
art rock 팬들이 좋아할 음악을 진작부터 하고 있다.
약간 중구난방이긴 하지만, 휠씬 아방하고 다양해서 좋다.
오히려, 1970년대 유럽 밴드들이 정형화된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