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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아침 수원->서울 전철현황

maktub 2010. 1. 6. 10:27

눈이 내리니 전철로 출근을 하라는 나랏님(?) 말씀에도 불구하고,
전철로의 출근이 상당히 힘든 상황입니다.

2010년 1월 10일 아침 6시 49분 정도에 병점역에 도착한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삼삼오오 있고 방송으로는 43분 전철이 아직 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전철이 7시즈음 왔는데, 문을 점검한다고 했는데 - 점검 기사가 얼어서 문이
열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전철은 못 간다고 다른 놈이 왔습니다.
병점부터 이미 사람은 불어서 플랫폼을 다 메우고 있습니다.


7시 10분 정도에 온 전철은 병점에서 자라는 물론, 사람이 꽤나 차서 출발했습니다.
출근 시간에 근 30분만에 출발을 했으니, 수원역에 올 즈음 이미 전철은 만땅입니다.
다른 역에서도 사람들은 계속 탔는데, 갑자기 꽉꽉 들어오던 사람이 없었습니다.

알고보니 제 옆에 있던 진행방향 오른쪽 문이 고장인 것 입니다.
제 앞쪽 문도 고장인 것 입니다 -.-;;;
1호선은 진행방향 오른쪽 문이 많은데, 타는 사람도 못 타고,
내리는 사람도 못 내리고, 그렇다고 다른 문으로 이동하기도 쉽지 않고.


저도 내기리 한 정거장 전부터 움직여서, 다른 분들이 많이 내려서 겨우 내렸습니다.
전철로 출퇴근 쉽지 않네요. 버스라고 쉬우라는 법은 없지만,
도로상황이 점점 좋아지니, 버스가 더 낳아 보입니다.


석수에서 내려서 보니, 다음 열차가 안양 - 성균관대 - 수원역에 있더군요.
오늘 수원쪽에서 서울로 오시는 분들 많이 고생하셨을 듯 합니다.
다른 데라고 1호선은 별반 다르지 않을 듯 합니다만,
내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