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초반 학번으로서
집회 초반에 벌어진 충돌에 많은 우려를 했는데,

이제는 아주 재미있는 방향으로 집회가 발전하고 있습니다.
경찰의 연행이 놀이가 되는 순간입니다.

이것은 비폭력 투쟁을 선언한 것으로,
앞으로도 단순히 교통이 막히는 정도의 문제가 되지
양쪽의 물리적 충돌은 없을 것 같습니다.



확실히 이제는 제가 기성세대가 된 것 같네요,
이런 생각을 할 수는 없었는데...

아래 글과 사진은 그냥 퍼왔습니다,
퍼가라고 만든 것이니까요.


우리 다같이 연행되어,
경찰을 바쁘게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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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게시판이 난리가 나서 보니,
폭력 진압이 있었네요...
다시의 시민들이 다치고 연행되었습니다.

결국 70년대로 회귀하는군요.
정치나 경제나... 독재로...


주동자도 없고, 화염병이나 쇠파이프를 휘두르지 않았는데,
정부에서 먼저 이렇게 폭력으로 국민을 억압합니다.

경제발전이 행복을 준다는 논리는 밥을 못 먹을 때 이야기고,
그 다음에는 질을 따져야 하는데 아직까지 성장 논리를 통해서
국민을 우롱하고, 뒤에서 딴짓하려는 자들......


사실 그들이 무슨 잘못입니까, 뽑아논 국민들이 바보지.
국민 80%이상이 반대해도 강제로 진행하는 것 보면
국민이 우수운가 봅니다. 그러니 이러고 있곘죠.


21세기 한국에서 다시금 20세기적인 시위현장을 보니,
한때 그곳에 있던 때의 숨가뻤던 기억과 함께,
한국도 외신에 무슨 동남아 어디의 시위처럼 보도되어
한국이 또한번 망신 당하겠습니다.
시위하는 이유도 어이없고,
그 시위에 폭력으로 대처하니, 한국은 후우~진국 대열에 당당히 합류합니다.


일부 젊은 네티즌들은 격분하는데,
촛불집회가 더 커질지 아니면 작은 해프닝을 끝날지 두고 봐야겠습니다.
커질 것 같은 느낌이지만,
블로그나 아고라의 네티즌들이 열광하는 소수이지 다수는 아닌 듯 해서요.


어제 24일부터 밤샘 시위하면서 행동하신 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고,
멀리서 온라인으로 지켜보는 제가 참 부끄럽기만 합니다.
내 자식이 나중에 자라서 광우병 든 소 뿐만이 아니라,
망가진 4대 강에서 살게 할 수는 없습니다.



http://djuna.cine21.com/bbs/view.php?id=main&page=1&sn1=&divpage=20&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1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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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daum.net/21hanch/6768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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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xenix.egloos.com/1760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