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하다보니 두 놈을 얻게 되었다.
첫째가 Yepp U4 인데, mp3 / voice recording / radio 까지 된다.
사실 이런 기기는 많은데, 이 놈의 특징은 <작고 가볍고 간단한다>이다.
가볍고 USB포트가 내장되어서 아주 간편하다.
덕분에 요즘 종종 셔츠 주머니에 넣고 듣는다.
오른쪽 놈은 모토롤라 페블인데, 원래 그렇게 쓸 의지가 없었던 놈이다.
그저 스마트폰 베터리가 문제가 되면 그때 USIM 이동으로 쓰려고 했을 뿐.
하지만, 스마트폰은 일단 묻어두고 - 편리하고 좋지만 생각보단 귀찮다 -
그냥 이놈을 쓰게 되었는데, 무엇보다 편리하다.
초성검색 전화번호 검색도 잘 되고 - 당연히,
3.5파이가 개념탑재되어 있고,
최근엔 tmap이 1년간 무료로 제공되다보니 편리하다.
집에서 지방갈때 3개의 고속도로 코스중 어디가 빠를까?
서울도심에서 어느 구간을 가야할까?
굳이 도로 상황을 볼 것 없이 현재 도로상황이 좋은 길을
알 수가 있으니까.
더더욱 놀라운 것은 모토롤라의 대부분 그러는지,
차량용 충전기까지 기본으로 나누어주기 때문에 차에서
쓰기에 이만한 폰도 없는 것 같다.
이제 새로운 장난감이 필요한 시기이다.
자전거를 하나 사야겠다.
비싼 것을 사려니 - 자전거에 굳이 돈을 투자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고,
싼 것을 사려니 - 중국산에 품질 문제가 많다고 하고......
예전에 누구나 국산채소를 먹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모두 중국산이든,
산업이 발전했는데, 이제 국산 자전거를 찾아 볼 수가 없으니,
산업화의 아이러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