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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4.03 Pearl Jam ::: 여전히 살아있는 격정!

아직도 펄잼을 들어?
라고 누군가 말 할 수 있을 만큼,
펄잼은 90년대 전성기를 보낸 밴드이다.

너바나 메탈리카처럼 스타가 아니기 때문에(?)
별로 올라오는 것도 없는데,
우연히 Rearview Mirror라는 베스트 앨범을 듣게 되었다.
내가 알고 있는 몇몇 노래와 함께 모르는 노래들도 있고,
이들이 일구어낸 시간을 같이 한 나의 나이도 돌아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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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이었을 께다,
나는 그때 살짝 과외를 하고 있었을게다.
한 달짜리 과외가 두 달이 되기도 하고,
과외를 빙자해서 놀았던 것 같기도 하고......

그 수익의 반정도는 CD를 사는데 쏟아 부었던 것 같다,
매주 수요일 정도에 청계천에 있는 연합써클의 모임에 가면서
종로3가의 CD할인 판매점에서 몇 장식 사는 것이 나의 큰 재미였다.
그때 유행하던 grunge나 유행하던 록음악을 사모으곤 했다.
생각해보니 고등학교때 progressive를 많이 산 것 같고.

그때, Peral Jam의 vs.를 샀는데,
다들 Grunge라는 우산 아래 있었지만,
nirvana, soundgarden, alice in chains와는 다르면서,
앨범 표지처럼 표효하는 표범(?) 같은 에디 베더의 노래를 들으며......


현재 그 CD는 잃어버려서 없고,
LP는 친구의 것을 뺏아온 것이 집에 있다.
물론 음악은 mp3로 듣는다.

하지만, 그들의 포효하는 듯 울어 제끼는 듯 한 소리,
스튜디오 앨범이지만 라이브 처럼 격정이란,
이들이 또하나의 보석같은 밴드임을 스스로 드러내고 있으며,
영원히 나의 추억의 밴드가 될 것이다,
forever Pearl Jam!



* 펄잼은 ticket master와의 콘서트 티켓 가격 전쟁,
라이브 할 때 마다 만든 공식(?) 부트랙 등 많은 화재를 뿌리곤 했다.

** seattle 출신인 이들은 무명밴드의 이름으로 가끔
seattle의 showbox라는 클럽에서 연주하곤 했다더군요.
Showbox에서 저는 Maktub의 1집 기념 콘서트에 갔었더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