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데 이 바닥이 어느 바닥이여?
내가 이 밴드를 첨 알게 된 것은 당연히, 90년의 뮤직랜드라는 잡지를 통해서다.
프로그레시브 앨범을 나라별로 소개하는 코스였다.
아마도 10월호 아톨은 어쩌구 저쩌구~
해동 레코드의 new trolls의 아다지오를 비롯해,
시완에서 여러장의 앨범들이 쏟아질 시기였다.
그리고, 라이센스는 미심쩍고 -.-;;; 레포드 품질은 멀쩡한 것들이 나왔다.
아마도 문화레코드 아니였나?
그래, 나는 아톨을 듣게 되었다.
아톨의 매력은 한마디로 말하기 어렵다.
보통 프로그레시브가 그렇듯이 뛰어난 악곡 구성, 변박, 힘, 전위성, 서정...
특히 첫곡은 주욱 깔리는 키보드 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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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구치는 각각의 악기들, 무미건조하게 반복되는 리듬...
딱 내 취향이라고나 할까? 굉장한 모던함이라고나 할까?
어찌 이것이 1975년에 나온 음악일 수 있을까!
생각해보니 참 오랜만에 프로그레시브를 듣는다.
다른 것들은 부담스럽다. 특히 라테 에 밀레 같은 것...
90년 당시에는 가슴 벅차게 듣던 음악 들인데, 왜 그럴까?
하지만, 아톨은 언제라도 부담없이 들을 수 있다.
그리고, 여전히 그 느낌은 유효하다.
아톨~ 좋아요~ 다운 받아 들으세요~
여기를 누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