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 재주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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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사이 자주 재주소년을 듣는다.
2년 전, 루시드 폴을 듣는 기분이다.

무엇인가 그리운 것이 있으면 좋겠다.
이제는 그리움은 서랍속에 놓아두고 다닌다.
설레임은 가끔 꺼네 쓰기는 하는데...

나이가 든다는 것은, 재미 없어진다는 것이다.
하지만, 쓸데없는 그리움에 손 벌리지 않는 이야기도 된다.

얼마전 나의 친구 한 놈은, 6개월 전 딱 4번 만난 사람을 찾아 다니고 있다.
별 다른 소식이 없는 것은 왜 일까.
물어보아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