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이후, 비수기이기도 바쁘기도 하여 어쩌구 하다가, 4편의 영화를 보았다.
- 아라한 - 장풍 대작전
- 범죄의 재구성
- 효자동 이발사
- kill bill vol.2
- 아라한 - 장풍 대작전 : ★★☆
아라한을 보러 가다가 인호를 만났었다. 그리고, 밝은 낮에 맥주를 마시고 영화를 본다.
언제나 그렇지만, 시간 비용을 생각한다. 우연히 케이블에서 본 영화는 기대치가 낮기에
재미있듯이... 아라한이 그랬다.
=> 없는 것은 새로움이다. 여기저기서 차용한 이미지만 있을 뿐, 새로움은 없다.
시각적인 새로움은 이런 영화를 보는 하나의 이유인데... 많이 아쉽다!
게다가 멋진 장풍도 안 나온다!
=> 있는 것은 스토리를 끌고 나가는 힘이다. 엉성하긴 하지만, 기승전결이 있는데,
2시간이라는 시간을 잘 이끌어 간다. 지금 생각해도 신기하다, 별 이야기 없었는데,
시간은 흐르고, 자막이 흘러 나가니.
생각해보니 나와 류승완은 코드가 맞지 않나보다. 피도 눈물도나 그 전 영화도
내가 그리 재미있거나 추천할 만큼은 아니었으니.
- 범죄의 재구성 ★★★★
비록 신문에서 정성일은 이 영화에 대해서 이런저런 안 좋은 이야기를 했지만,
영화를 본 사람으로서는 참 재미있다. 2시간 동안 궁금증을 잘 가지고,
보는 이를 혼돈 시키지 않고, 적당히 짜임새 있는 구성을 보여 준다.
물론, 터널을 먼저 들어간 차가 늦게 나오는 구성이나, 클라이 맥스에서의
싱거운 모습이 있기는 하지만,
이 <한국> 영화의 구성은 이 모든 것을 상쇄하고도 남는다.
또한, 조연들도 감초 이상의 자신의 역할로 영화는 빛이 난다.
- 효자동 이발사 ★★★☆
대만의 뭐냐 그 영화가 대만 현대사를 ?어 주듯이, 이 영화는 우리의 현대사를
이야기 해준다. 그리 심각하지도 가볍지도 않게, 옆집 아저씨처럼 송강호는 나오고...
지분지분 이야기를 잘 해주고, 배역들도 무리없고...
여자주인공인 문소리의 역할이 이름값에 비해 너무 작지 않아나 하는 아쉬움이...
- kill bill vol.2 ★★☆
kill bill 1이 끝나고 자막이 올라가면서, 우리는 2편을 기달렸다.
하지만, 2편은 1편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었지, 액션에 대한 갈증을 풀어주지 못했다.
둘 간의 애정에 대한 이야기 보다는, 호쾌하고 시원하고 현대화된 액션을 보여주었다면...
더구나 중국에서 수련 과정도 머 시덥잖고...
하지만, 1편을 본 사람은 어떤 말을 해도 꼭 보겠다, 내가 그랬듯이.
- 아라한 - 장풍 대작전
- 범죄의 재구성
- 효자동 이발사
- kill bill vol.2
- 아라한 - 장풍 대작전 : ★★☆
아라한을 보러 가다가 인호를 만났었다. 그리고, 밝은 낮에 맥주를 마시고 영화를 본다.
언제나 그렇지만, 시간 비용을 생각한다. 우연히 케이블에서 본 영화는 기대치가 낮기에
재미있듯이... 아라한이 그랬다.
=> 없는 것은 새로움이다. 여기저기서 차용한 이미지만 있을 뿐, 새로움은 없다.
시각적인 새로움은 이런 영화를 보는 하나의 이유인데... 많이 아쉽다!
게다가 멋진 장풍도 안 나온다!
=> 있는 것은 스토리를 끌고 나가는 힘이다. 엉성하긴 하지만, 기승전결이 있는데,
2시간이라는 시간을 잘 이끌어 간다. 지금 생각해도 신기하다, 별 이야기 없었는데,
시간은 흐르고, 자막이 흘러 나가니.
생각해보니 나와 류승완은 코드가 맞지 않나보다. 피도 눈물도나 그 전 영화도
내가 그리 재미있거나 추천할 만큼은 아니었으니.
- 범죄의 재구성 ★★★★
비록 신문에서 정성일은 이 영화에 대해서 이런저런 안 좋은 이야기를 했지만,
영화를 본 사람으로서는 참 재미있다. 2시간 동안 궁금증을 잘 가지고,
보는 이를 혼돈 시키지 않고, 적당히 짜임새 있는 구성을 보여 준다.
물론, 터널을 먼저 들어간 차가 늦게 나오는 구성이나, 클라이 맥스에서의
싱거운 모습이 있기는 하지만,
이 <한국> 영화의 구성은 이 모든 것을 상쇄하고도 남는다.
또한, 조연들도 감초 이상의 자신의 역할로 영화는 빛이 난다.
- 효자동 이발사 ★★★☆
대만의 뭐냐 그 영화가 대만 현대사를 ?어 주듯이, 이 영화는 우리의 현대사를
이야기 해준다. 그리 심각하지도 가볍지도 않게, 옆집 아저씨처럼 송강호는 나오고...
지분지분 이야기를 잘 해주고, 배역들도 무리없고...
여자주인공인 문소리의 역할이 이름값에 비해 너무 작지 않아나 하는 아쉬움이...
- kill bill vol.2 ★★☆
kill bill 1이 끝나고 자막이 올라가면서, 우리는 2편을 기달렸다.
하지만, 2편은 1편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었지, 액션에 대한 갈증을 풀어주지 못했다.
둘 간의 애정에 대한 이야기 보다는, 호쾌하고 시원하고 현대화된 액션을 보여주었다면...
더구나 중국에서 수련 과정도 머 시덥잖고...
하지만, 1편을 본 사람은 어떤 말을 해도 꼭 보겠다, 내가 그랬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