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쓰는 말이 모두 개인적인 취향이긴 하지만, 나는 중세의 우충중한 화면이 싫다.
이런류의 영화는 거의 보지 않는 편이고, troy 역시 별로 보고 싶지 않았는데,,,
올 첫 <블럭버스터>란 유혹을 어느 덧 나는 스크린 위로 흐르는 엔딩 크레딧을 보고...
먼저 나는 영화를 <볼 거리>와 <여운>의 미학이라고 생각한다.
뤼미에르형제인지 영화를 첨 상영한 것이 기차가 움직이는 모습이였다고 했다.
이것은 지금도 유효하여 우리는 화면에 볼거리를 찾아 헤맨다.
<메트릭스>가가 그랬지 않았느냐. 그들은 발상을 뛰어넘는 볼거리로서 우리를
매혹시켰다. 볼거리가 있는 영화는 거의 모든 것을 배제하고도 용서 받을 수 있다.
또하나 <여운>이라는 것은 영화를 보고 나서 남는 그 감정의 유효기간이,
비록 그 감정이 변질된다하더라도 얼마나 가야하는가에 대한 것이다.
지금도 좋아하는 <후아유>나 <봄날은 간다> 같은 영화는 당시에도 좋았지만,
그 대사나 화면이 그리고 여운이 여전히 남아, 가끔 파일로 혹은 케이블에서 본다.
그리고, 여전히 공감하고 웃고 슬퍼하고, 영화에 대한 감정과 기억(추억)을 같이한다.
이렇게 나의 기억에 같이하는 영화는 분명 좋은 영화이다.
나에게 블럭버스터의 역활은 간단하다. 싱싱한 새로운 볼거리가 있어야 한다.
멋진 배우가, 멋진 장비로 상상을 초월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이것은 매년 여름을 기다리는 또다른 작은 이유이며, 헐리웃은 이에 충실해야 한다.
troy는 이런 블럭버스터에 충실했지만, 글쎄 볼거리란... 흠,
먼저, 볼거리가 없다. 대단한 모습이라고 나오는 것들은 웬지 <반지의 대왕>의 아류같다.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들어진 거대한 스케일 앞에서 당분간 스케일 게임은 없을 듯 하다.
물론 100% 그래픽과 실사가 주는 그 질감의 차이는 있지만, 어차피 그래픽 아닌가.
황당하게도 이 영화에서 가장 뛰어난 장면 아킬리스와 다른 넘 (미안하다 잊었다)의
1:1 맞짱 뜨는 장면이다. 말 그대로 숨 막히는,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명장면!
하지만, 이 장면은 배우 둘 만 있으면 찍을 수 있지 않나, 물론 배우가 브래드 피트고
하지만서두,,, 내가 원했던 거대한 볼거리는 아니란 말이다~!
결국 트로이는 신들이 빠진 밋밋한 서사구조 (그래 여자 쫓아 싸움질 하다가 죽는거다),
<반지의 제왕>에 빛을 잃어버린 아류적인 느낌이다.
이것에 때만 되면 나오는 여자 목소리는, 아주 다른 영화에서도 너무 많이 들어서
이젠 지겹기까지 할 뿐이다.
결국 2004을 연 트로이는 그저그런 영화가 되어 기억에서 사라질 것이고,
신화의 힘을 빌어, 트로이라는 말을 할 때 영화 트로이에 대한 이야기나 하겠지.
다음 블럭 버스터를 기둘려 본다,,,
<메트릭스> 같은, <반지의 제왕>같은 또다른 눈을 즐거움을 줄 영화를.
이런류의 영화는 거의 보지 않는 편이고, troy 역시 별로 보고 싶지 않았는데,,,
올 첫 <블럭버스터>란 유혹을 어느 덧 나는 스크린 위로 흐르는 엔딩 크레딧을 보고...
먼저 나는 영화를 <볼 거리>와 <여운>의 미학이라고 생각한다.
뤼미에르형제인지 영화를 첨 상영한 것이 기차가 움직이는 모습이였다고 했다.
이것은 지금도 유효하여 우리는 화면에 볼거리를 찾아 헤맨다.
<메트릭스>가
매혹시켰다. 볼거리가 있는 영화는 거의 모든 것을 배제하고도 용서 받을 수 있다.
또하나 <여운>이라는 것은 영화를 보고 나서 남는 그 감정의 유효기간이,
비록 그 감정이 변질된다하더라도 얼마나 가야하는가에 대한 것이다.
지금도 좋아하는 <후아유>나 <봄날은 간다> 같은 영화는 당시에도 좋았지만,
그 대사나 화면이 그리고 여운이 여전히 남아, 가끔 파일로 혹은 케이블에서 본다.
그리고, 여전히 공감하고 웃고 슬퍼하고, 영화에 대한 감정과 기억(추억)을 같이한다.
이렇게 나의 기억에 같이하는 영화는 분명 좋은 영화이다.
나에게 블럭버스터의 역활은 간단하다. 싱싱한 새로운 볼거리가 있어야 한다.
멋진 배우가, 멋진 장비로 상상을 초월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이것은 매년 여름을 기다리는 또다른 작은 이유이며, 헐리웃은 이에 충실해야 한다.
troy는 이런 블럭버스터에 충실했지만, 글쎄 볼거리란... 흠,
먼저, 볼거리가 없다. 대단한 모습이라고 나오는 것들은 웬지 <반지의 대왕>의 아류같다.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들어진 거대한 스케일 앞에서 당분간 스케일 게임은 없을 듯 하다.
물론 100% 그래픽과 실사가 주는 그 질감의 차이는 있지만, 어차피 그래픽 아닌가.
황당하게도 이 영화에서 가장 뛰어난 장면 아킬리스와 다른 넘 (미안하다 잊었다)의
1:1 맞짱 뜨는 장면이다. 말 그대로 숨 막히는,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명장면!
하지만, 이 장면은 배우 둘 만 있으면 찍을 수 있지 않나, 물론 배우가 브래드 피트고
하지만서두,,, 내가 원했던 거대한 볼거리는 아니란 말이다~!
결국 트로이는 신들이 빠진 밋밋한 서사구조 (그래 여자 쫓아 싸움질 하다가 죽는거다),
<반지의 제왕>에 빛을 잃어버린 아류적인 느낌이다.
이것에 때만 되면 나오는 여자 목소리는, 아주 다른 영화에서도 너무 많이 들어서
이젠 지겹기까지 할 뿐이다.
결국 2004을 연 트로이는 그저그런 영화가 되어 기억에서 사라질 것이고,
신화의 힘을 빌어, 트로이라는 말을 할 때 영화 트로이에 대한 이야기나 하겠지.
다음 블럭 버스터를 기둘려 본다,,,
<메트릭스> 같은, <반지의 제왕>같은 또다른 눈을 즐거움을 줄 영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