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에서 가장 기분이 그런 부분이 혼자 먹는 밥이다.
혼자 놀아야 하고, 혼자 자는 것은 어떻게 해보겠는데,
한국 사람이다보니 혼자 먹는 밥은 쥐약이다.
혼자 놀아야 하고, 혼자 자는 것은 어떻게 해보겠는데,
한국 사람이다보니 혼자 먹는 밥은 쥐약이다.
혼자 먹게 되면 나쁜 것은 둘이 시켜 먹어야 하는 것을 못 먹고,
대충 때우게 된다. 대충 먹고 돌아다니게 된다.
대충 때우게 된다. 대충 먹고 돌아다니게 된다.
길 가에 TGIF에 있어 갔다가 그냥 나왔다.
멀 먹을까 하다가, 그냥 중국음식 fastfood를 먹고,
터벅터벅 길을 가다가...,
눈에 들어온 것은 massage!
멀 먹을까 하다가, 그냥 중국음식 fastfood를 먹고,
터벅터벅 길을 가다가...,
눈에 들어온 것은 massage!
끼야호~ 수욱 들어가보니, 우와 시설이 태국보다 더 좋다.
여러 마사지가 있었는데, 발마사지를 선택했다.
그렇게 좋다던데...
여러 마사지가 있었는데, 발마사지를 선택했다.
그렇게 좋다던데...
만이천원 정도 지불하니 한 시간을 해준다고 한다.
태국보다 많이 비쌌지만, 그래도 이런 경험을~
막상 안에 들어가자 초호화판 마사지였다.
한국이상으로 깔끔하게 세련되고 고급스럽게 해두었고,
마사지 하는 사람들도 영어를 잘 했다.
보아하니, 이곳 상류층의 돈 많은 사람들이 오는 곳이다.
근데 나처럼 허름한 여행객이 왔으니,,,
하지만, 내 발을 마사지해준 여직원은 아주 친절히 마시지를 해주었다.
정말 서비스 정신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이었다 - 혹은 그런 마시지숍이었다.
태국보다 많이 비쌌지만, 그래도 이런 경험을~
막상 안에 들어가자 초호화판 마사지였다.
한국이상으로 깔끔하게 세련되고 고급스럽게 해두었고,
마사지 하는 사람들도 영어를 잘 했다.
보아하니, 이곳 상류층의 돈 많은 사람들이 오는 곳이다.
근데 나처럼 허름한 여행객이 왔으니,,,
하지만, 내 발을 마사지해준 여직원은 아주 친절히 마시지를 해주었다.
정말 서비스 정신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이었다 - 혹은 그런 마시지숍이었다.
나는 팁을 조금만 주었는데 (약 15%), 다른 사람은 휠씬 많이 주었다.
몰랐는데, 마사지는 몸으로 하는 일이라 팁을 많이 주는 것이 관례란다, 어디서나.
몰랐는데, 마사지는 몸으로 하는 일이라 팁을 많이 주는 것이 관례란다, 어디서나.
기분좋게 나와서 원래 잤던 모텔로 갔다.
에어컨 소리가 작게 나는 방을 달라고 해서,
여전히 맥주와 함께, 잠을 잤고,
아침에는 미국식 아침인 토스트와 커피, 계란 후라이를 먹었다.
에어컨 소리가 작게 나는 방을 달라고 해서,
여전히 맥주와 함께, 잠을 잤고,
아침에는 미국식 아침인 토스트와 커피, 계란 후라이를 먹었다.
사실 12시 비행기를 타는 일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아침에 그냥 공항으로 가기 바쁘지 아무런 일도 할 수 없다.
마닐라만에 가서 그곳에서 수영하는 아이들,
운동하는 사람, 낚시하는 아저씨를 보는 것으로 마닐라에서의 일정을 대략 정리했다.

[여유로운 마닐라만의 모습]
***
공항으로 가는 길 역시 쉽지 않다.
지프니를 타고 다시 지프니를 갈아 타서 공항에 도착.
꽤나 많은 한국 사람들과 들려오는 - 듣기 싫은 - 한국말.
한국에 가는 것은 좋지만, 한국이 주는 스트레스는 싫은데.
표를 받고, 공항세를 내고, 출국 스탬프를 찍고...
지프니를 타고 다시 지프니를 갈아 타서 공항에 도착.
꽤나 많은 한국 사람들과 들려오는 - 듣기 싫은 - 한국말.
한국에 가는 것은 좋지만, 한국이 주는 스트레스는 싫은데.
표를 받고, 공항세를 내고, 출국 스탬프를 찍고...

[사실 동남아 어딜가나 비슷해서 그렇긴 하지만, 그래두
깨끗한 마닐라보다는 이렇게 시장 마닐라의 모습이 더 좋다.]
안녕 마닐라~
가까이 있으니 다시 오고 싶다만,
내 또 올 수 있을지 모르겠구나.
가까이 있으니 다시 오고 싶다만,
내 또 올 수 있을지 모르겠구나.
******
필리핀 여행은 나에게는 또하나의 값진 배낭여행이다.
길을 헤매다 만난 가난한 사람들의 모습,
깨끗하지 않아도 좋았던 바다,
취업을 하기 위해 원서를 내던 사람들,
값싸고 맛있었던 맥주,......
길을 헤매다 만난 가난한 사람들의 모습,
깨끗하지 않아도 좋았던 바다,
취업을 하기 위해 원서를 내던 사람들,
값싸고 맛있었던 맥주,......
태국 여행이 틀에 짜여진 것이었다면,
필리핀은 거닐었다는 것이 맞을 것이다.
천천히 둘러보았고, 너무 늦게 일어나지도 않았고,
이래저래 여행스러웠다고나 할까?
필리핀은 거닐었다는 것이 맞을 것이다.
천천히 둘러보았고, 너무 늦게 일어나지도 않았고,
이래저래 여행스러웠다고나 할까?
연휴와 휴가를 이용해서
이렇게 싸고 (22만원)
이렇게 알맞게 (5일)
이렇게 깜짝으로 (여행가기 4일전에 결정했으니까)
이렇개 재미나게 (2002년 전부를 합친 것보다 필리핀에서의 5일이 더 기억에 남는다)
여행을 갈 수 있을까?
이렇게 싸고 (22만원)
이렇게 알맞게 (5일)
이렇게 깜짝으로 (여행가기 4일전에 결정했으니까)
이렇개 재미나게 (2002년 전부를 합친 것보다 필리핀에서의 5일이 더 기억에 남는다)
여행을 갈 수 있을까?
또 기회가 있겠지,
다시금 Rizal 파크에서 리잘이 누구냐고 묻고,
라이브 호프집에서 맥주를 마시고,
그런 날이 오겠지,
life is too long to know what will happen,,,
다시금 Rizal 파크에서 리잘이 누구냐고 묻고,
라이브 호프집에서 맥주를 마시고,
그런 날이 오겠지,
life is too long to know what will happen,,,
see you ag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