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운전을 했다.
11시부터 5시가 넘는 시간까지,
종종 쉬기는 했지만,
푹 쉬지는 못 했다.
길이 멀어서이기도 하지만,
혼자라서......
먹는 것도 대충,
쉬는 것도 대충,
그러다 바다가를 끼고 가다가 휴계소에 있길래 쉬었더니,
바로 옥계 휴계소이다.
넓직한 것에 비해 사람이 없어서 의아해 했는데,
곧 나는 이 휴계소에 쉴 수 밖에 없었다.
먼저, 새로 지었는지 건물이 참 모던하다.
이 모던함은 단지 모던함을 흉내낸 것이 아니
마치 갤러리에 들어서는 느낌 이랄까?
게다가 식당에서 화장실에서도 바다가 보이고,
따로 전망대와 벤치 같은 공간을 두어
진정한 휴식 공간이다.
나중에 따로 이 휴계소를 보기 위해서 오고 싶은 정도니까,
얼마나 깨끗한지 짐작할 수 있으리라.
인터넷에서 찾은 옥계 휴계소이다.
첫번째가 전물 전경, 두번째가 바다가에 접한 휴식 공간.
징검다리가 인상적이다.

옥계 휴계소에서 본 바다,
이로서 나는 바다와 인사를 고하고,
서울로 서울로 향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