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에서 거짓말 조금 보태면 - 나는 이짓 잘 한다 - 유일하게 먹을 만한 곳이 화사랑이다.
유일하게 줄서는 집일게다.
일단, 화사랑은 패밀리 레스토랑의 성격이 짓다.
무엇보다 분위기가 노랑색의 조명을 통해 아늑한 느낌을 준다.
그리고, 담배도 못 피고,
자리도 가족 단위 손님을 위해 앉기 편하게 해두었다.
또한, 식사를 겸하기 때문에 반찬도 꽤 깔리고,
아이스크림이나 자동차/비행기식의 놀이기구도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프랜차이즈임에도 맛이 있다.
270g에 9000원이나 하는 삼겹살이지만,
2인분 시켜 먹고, 공기밥에 된장찌게 먹으면
딱 2만원으로 가격 또한 부담이 없어서 갈 수 밖에 없다.
삼겹살만 몇 번 먹었는데,
x자 칼집에 살살 달콤한 소스를 발라놓은 것 같은데,
그것이 불에 타지 않아서 신기하다.
꽤나 두툼한 것이 먹기도 좋고,
동탄에 식당을 비교하면 여러모로 이 집과 비교하게 될 것 같다.
사실 대부분의 식당들이 실망스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