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상가에 배달을 안하는 중국집이 생겼다는 소문에 가보았다.
나름 고급스럽게 해놓은 인테리어가 아주 맘에 든 것은 아니지만,
획일적인 풍의 동탄 대부분의 인테리어보다는 맘에 들었다,
물론 비싸겠거니...

애들 둘, 어른 둘이서
탕수육 + 잡채밥 + 짬뽕 2을 시켰다.

* 탕수육
튀김의 바삭함이 없다.
나는 바삭함에 달콤함을 탕슉의 모든 것으로 아는데,
이 집 탕수육은 휴,

* 잡채밥
잡채밥은 어머님이 해주시는 잡채가 가장 맛있는 듯.
돈이 아까웠다.

*짬뽕
2인용이 큰 그릇에 나왔는데, 이게 정말 대박이다.
일단 국물에 해삼의 시원함이 살아 있고, 해물도 꽤나 들어 있다.
내가 먹은 최고의 짬뽕 중의 하나라고 말 할 수 있을 정도.
가격은 14,000원으로 괜찮다.


나중에 알고보니 탕수육이 대자가 아니라 소자 였는데,
꽤나 많이 준 나온 것이었다.



동탄에서 먹을 것 하면,
1. 삼겹살 - 화로구이
2.. 칼국수 - 하나마트의 조개 칼국수 집
3. 돼지갈비 - 솔빛 가든

정도 였는데, 중국집이 추가 되었다.


참, 중심상가 코바코는 만원만 넘으면 배달해 주고,
맑은 우동 국물이 맘에 들어서 가끔 시켜 먹는데,
편하고 맛있다.


*** 나중에 이 집을 또 갔었는데, 애가 자고 있었다.
그랬더니, 짜장을 따로 싸 주셨다.
아니나 다를까 애가 일어 나자마자 짜장을 찾아서
그것을 밥에 올려 주서어 위기를 넘겼다.

블루 차이나 사장님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