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를 꼬드겨 포천 허브 아일랜드에 갔다.
가기 전에만 해도, 허브 농장도 둘러보고, 허브도 몸으로 느끼고...
이럴 줄 알았는데, 가보니 달랑 식당 + 카페 + 작은 식물원 + 가게 등...
솔직히 많이 실망. 아침고요수원목을 생각했는데,
수목원과 다르다 -.-;;;
식당에 갔다. 천장에 있는 화려한 꽃, 그 사이로 퍼지는 햇살!
그 아래에서 연인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
연인들도 아름다웠고, 음식도...
사랑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소리가 들리는가?
허브아일랜드는 가다가 잠깐 들리면 좋을 곳이지,
그곳에서 흠뻑 논다거나 하기에는 좀 그렇지 않았나 싶다.
같이간 친구의 블로그 http://leebaoro.egloos.com/ 에서 사진을 볼 수 있다.
광욱아~ 다음에는 대관령에 1박 2일로 가자꾸나,
wansoobuin이 설악산 꼰도도 꽁꼬로 쓸 쑤 있뎅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