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아니 자주 씨암 (siam) 이 그립다.
그날 저녁 씨암 스퀘어에서 저녁을 먹고는 그냥 빈둥거렸을게다.
아마도 다음 날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었나.
이제 숙소로 돌아가볼까 버스를 타러 가니 사람들은 버스는 안 기다리고
다들 TV를 바라보고 있었다. 놀랍게도 화면에는 뮤직 비디오와 함께
도착하는 버스 노선이 나왔고, 사람들은 그것을 보고 버스를 탔다.
나도 거리에 걸터 앉아 TV를 통해 나오는 뮤직 비디오를 보았다.
태국의 가수도 나왔고, 한창 인기를 끄는 밴드의 노래도...
주변에 사람들은 왔다가 하나 둘 사라졌다.
그 사라진 자리에 다른 사람이 왔고, 다시 그들은 사라지고...
마치 왕가위의 영화에서 주인공은 천천이 있고,
다름 사람들은 빠르게 움직이며 없어지는 것이라고나 할까?
그렇게 한참을 앉아 있다가 버스를 잡아타고서는 방랑푸에 가서는,
어느 세븐일레븐에서 Singha(싱?) 비어를 사다가 마시고 잤겠지.
열흘간 머물렀던 첫 배낭여행이었던 태국은 이토록 호락하지만은 않았다.
이국의 풍경과 벗겨진 일상의 이탈은 그 자체로 매력적이었지만,
홀로 보내는 이국에서의 시간은 외롭고 배고프다.
하지만, 이렇게 일상을 살아가다보면 그 풍경이 그 곳의 일들이 문득문득 떠오른다.
아무런 것도 없이 그저 거리의 사람들을 보면서 좋아했던,
어디를 가더라도 새로운 이국의 볼거리가 나를 반기던,
어떤 일을 하나 하더라도 모험이 되어 흥미롭던,,,
..........아 나는 언제나 다시 그곳에 갈 수 있을까...
.............간다면 그때의 모습으로 설 수 있을까....
.................나를 스처간 모든 것이 그립다.......
그날 저녁 씨암 스퀘어에서 저녁을 먹고는 그냥 빈둥거렸을게다.
아마도 다음 날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었나.
이제 숙소로 돌아가볼까 버스를 타러 가니 사람들은 버스는 안 기다리고
다들 TV를 바라보고 있었다. 놀랍게도 화면에는 뮤직 비디오와 함께
도착하는 버스 노선이 나왔고, 사람들은 그것을 보고 버스를 탔다.
나도 거리에 걸터 앉아 TV를 통해 나오는 뮤직 비디오를 보았다.
태국의 가수도 나왔고, 한창 인기를 끄는 밴드의 노래도...
주변에 사람들은 왔다가 하나 둘 사라졌다.
그 사라진 자리에 다른 사람이 왔고, 다시 그들은 사라지고...
마치 왕가위의 영화에서 주인공은 천천이 있고,
다름 사람들은 빠르게 움직이며 없어지는 것이라고나 할까?
그렇게 한참을 앉아 있다가 버스를 잡아타고서는 방랑푸에 가서는,
어느 세븐일레븐에서 Singha(싱?) 비어를 사다가 마시고 잤겠지.
열흘간 머물렀던 첫 배낭여행이었던 태국은 이토록 호락하지만은 않았다.
이국의 풍경과 벗겨진 일상의 이탈은 그 자체로 매력적이었지만,
홀로 보내는 이국에서의 시간은 외롭고 배고프다.
하지만, 이렇게 일상을 살아가다보면 그 풍경이 그 곳의 일들이 문득문득 떠오른다.
아무런 것도 없이 그저 거리의 사람들을 보면서 좋아했던,
어디를 가더라도 새로운 이국의 볼거리가 나를 반기던,
어떤 일을 하나 하더라도 모험이 되어 흥미롭던,,,
..........아 나는 언제나 다시 그곳에 갈 수 있을까...
.............간다면 그때의 모습으로 설 수 있을까....
.................나를 스처간 모든 것이 그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