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

2003 2003. 5. 4. 17:05
이제 더운 시절이 다가왔다.
<서른번은 맞이하는데도 계절이 오는 것은 항상 신기하다>
라는 식의 표현도 지긋지긋하지만, 5월이 와야 5월을 알 수 있다.

태국, 필리핀에서의 시간이 생각난다.
살아가면서 가장 <간직하고> 싶은 기억의 하나일 두 곳에서의.
그리고, 이번에는 베트남이다.
가보고 싶었던 곳. 하지만, 알고보니 별로라는데......
첫여행지를 태국이라는 알찬놈으로 선택한 것이 잘못이었다.

쌀국수여, 어찌 네가 볶음 국수 보다 못할까!
태국은 태국이고, 베트남은 베트남이다.
기둘리라, 내 곧 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