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2003 ~ 2006 2005. 6. 26. 07:36


길고 축축한 터널이 눈 앞에 있다

저 곳을 지나가는 사이
나를 둘러싼 삶의 균형이 유지 될 수 있을지
곰팡이가 피어나는 것은 아닌지
터널을 지나면
뜨거운 태양이 나를 맞아주리라,
태양을 내 가슴에 넣고
다시 **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