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inness / draught / Ireland
* 홈페이지 http://www.guinness.com
* The Oxford Bottled Beer Databasehttp://www.bottledbeer.co.uk/index.html?beerid=126
기대가 많으면 실망이 많은 법
내가 맥주유학(?)을 갔을 때, 여섯개들이 한 팩이 거의 $10에 육박하는
가장 비싼 맥주가 바로 요 기니스였다.
대체 어떤 맛이기에??????
우연한 기회에 이 맥주를 마셔보고는 나는 한동안 요넘에 빠졌다,
무엇이라 말 할 수 없는 완벽한 맛,
너무나 매력적인.....
하지만, 곧 웬지 질려버린다,
눈요기 한 번에 족한 무엇처럼 기니스가 좀 그랬다.
그 후 나는 redhook double black 이나 새뮤얼 아담슨 같은 것을 즐기곤 했지.
***
한국의 마트에서 이 놈을 만날 줄은 몰랐다,
비록 extra stout는 아니지만, 머 그러면 어떤가,
머 이곳까지 와서 다시 만나는 original guinness인데 !
(일부 수입맥주는 동남아에서 만들어져 들어오곤 한다.
하이네켄은 태국에 공장이 있다, 마치 우리나라에 버드 공장이 있듯이...)
하지만,맛은 나의 기대만큼은 아니었고,
처음 접하던 때의 맛과도 다른 맛이었다.
나는 당연히 거품을 내며 병에 따라 마셨는데,
병에 쓰인데로 병체로 안 마셨기 때문일까?
나의 취향과는 다른 것일까?
anyway, 기니스는 그 만남 자체로 행복하다.
언젠가는 redhook도 마실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