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 제주도 출장을 가는데, 표가 없어서 제주 항공을 타게 되었다.
안정성 자체에 대한 우려는 없었다, 원래 프로펠러가 더 안전하다고 했으니,
게다가 아시아나와 대한항공은 이미 큰 사고를~
사실 그보다는 제주항공 콜센터가 계속 통화중이라서,
전화를 수십번 했는데도 통화를 못 했다,
또한, 카운터에서도 버벅대고,
비행기는 연착을 하고,
아직은 비행기만 날뿐 모든 것이 매끄럽지 않았다.
출장이 아니라, 개인적인 여행이라면 5만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모든 것이 용서가 되는 상황이라우~

[비행기는 작긴 하지만, 버스 보다는 크다우~]

[비행기가 작아서, 항상 버스타고 가서 땅에서 바로 비행기를 탄다우]

[기내 서비스라고는 제주느낌 쥬스가 하난데, 양이 작다.
원하면 더 주긴한다.]
비행시간은 대략 1시간인데, 계류장에서 기다리고 어쩌구 저쩌구,,,
소음과 진동이 문제라고 하던데, 진동은 괜찮은데,
소음이 문제. 공장에 있는 기분이라고나 할까?
엄청나게 큰 기계가 옆 집에서 돌아가는 느낌이랄까 모랄까,
크긴 큰데 그리 크게 들리지는 않는 것은 왜일까?
비행기가 음속은 아니지만 빠른 속도로 가기에 소리가 뒤로 밀리는지?
오랜만에 간 제주도,
아침 6시에 집에서 나왔고,
비행기에서 내려서 택시 타고 1시간이나 가서는
회의만 하다가 겨우 함바집 밥 먹고 왔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우리 냐옹이 줄 선물을 면세점에서 사왔다구~
발음도 잘 안되는 스왈로브스킨지 먼지~

이렇게
제주는 나에게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
오~
제주에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