쳇, 첫 눈

2006 2006. 11. 7. 12:05
어제 집을 가기 위해서 붕붕 차를 몰고 가는데,
윈도우에 퍽퍽 대는 것은
젠장 눈이 아닌가~!

마구 쌓이지는 않아도,
이렇게 첫 눈이 와 버렸다.

정말 낭만적이지 않은 첫 눈,
마치 도둑 맞은 첫 키스 같은 느낌.

그래도, 키스와는 달리,
첫 눈은 매년 새로울 수 있으니 다행이다.


입동(入冬)이다.
겨울이 시작 되었다.
하늘이 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