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보니 비가 오고 있었다.
이런,,, 모텔 현관에서 차까지 거리가 꽨 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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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있는 모텔이 두 번 옮긴 모텔이다.
Hampton Inn에서 작년 10월에 2주, 이번에 1주일 정도 있다가
18번 exit 근처의 Best Western으로 옮겼는데 -> 지옥 같았다.
Holiday Inn Express로 옮겼는데,
Hampton Inn과 거의 똑같은 시스템이다.
하지만, 방이 조금 더 넓은 기분이고,
욕실이 작다.
인터넷도 끈기지 않아서 좋고,
단, 아침에 먹는 베이글이 너무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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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오늘은 비가 왔다.
비가 와도 비를 보기보다는,
운전할 걱정이나 하고 있었으니...
그래도 도심이 아닌 나무와 잔디가 많은 동네라서
비가 오니 비가 온데로 좋다.
자연속에 살면 날씨가 어쨌든 간에 행복할 수 있는 것 같다.
비가 오니 면이 먹고 싶다.
지겹도록 먹은 라면 말고 진짜 면 말이다.
어디서 면을 먹을 수는 없을까?
뜨끈한 베트남 국수라도 한 그릇 먹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