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근 한 달만에 집으로 갑니다.
9시에 비행기를 타고, 9시에 이곳에 내려서
- east -> central time zone으로 1시간 비행했다우 -
수속하고 라운지에서 이러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air france 라운지에 있었는데
대한항공은 무선 인터넷이 됩니다, 사람이 많아서 그렇지.
일단 맥주 한 병 떄리고, 이러고 있습니다.
한 달만에 집으로 가려니,
진서과 가족에 대한 설레임이,
그리고 막상 만났을 때 혹시나 모를 낯설음이 들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도 있습니다.
원래 항상 전자만 있었는데,
누구 때문에 후자의 느낌도 배웠습니다 (쳇~)
이번 출장 + 약간의 여행은 많은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일년만에 다시 세째 누나 + 매형과 원희도 보고...
...
세상 사는 게 먼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많이 돌아다니면
많은 보고 들으면
인생을 알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어디를 살아도 하루를 여행하는 자의 마음이어야 하는데,
지금의 나는 지금의 나일뿐 웬일인지 관광객인 것 같습니다.
한 10년 정도 시간을 뒤로 돌려주면,
인생을 좀 더 진지하게 진실되게 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10년 있다가 이런 말을 다시 하겠죠?
그땐 조금만 후회해야 하는데...
올해가 인생의 정점인 듯 한 기분에
서른 되기 전보다 올해 정말 맬랑콜리 합니다.
9시에 비행기를 타고, 9시에 이곳에 내려서
- east -> central time zone으로 1시간 비행했다우 -
수속하고 라운지에서 이러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air france 라운지에 있었는데
대한항공은 무선 인터넷이 됩니다, 사람이 많아서 그렇지.
일단 맥주 한 병 떄리고, 이러고 있습니다.
한 달만에 집으로 가려니,
진서과 가족에 대한 설레임이,
그리고 막상 만났을 때 혹시나 모를 낯설음이 들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도 있습니다.
원래 항상 전자만 있었는데,
누구 때문에 후자의 느낌도 배웠습니다 (쳇~)
이번 출장 + 약간의 여행은 많은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일년만에 다시 세째 누나 + 매형과 원희도 보고...
...
세상 사는 게 먼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많이 돌아다니면
많은 보고 들으면
인생을 알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어디를 살아도 하루를 여행하는 자의 마음이어야 하는데,
지금의 나는 지금의 나일뿐 웬일인지 관광객인 것 같습니다.
한 10년 정도 시간을 뒤로 돌려주면,
인생을 좀 더 진지하게 진실되게 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10년 있다가 이런 말을 다시 하겠죠?
그땐 조금만 후회해야 하는데...
올해가 인생의 정점인 듯 한 기분에
서른 되기 전보다 올해 정말 맬랑콜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