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부권에서 오다보니 인천대교를 통해서 공항에 1시간도 안되서 일찍 왔습니다.
5,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과 짧은 거리, 인천대교 조아효~

근데, 생각보다 멋지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태국 아니 방콕은 제가 아주아주아주 너무너무너무너무나! 소중요한 곳 입니다.
제가 처음으로 배낭을 메고 혼자서 여행을 간 곳 입니다.
무계획으로 비행기에서 여행 가이드 읽으면서 10일간, 섬(코싸멧)도 가고,
아유타야, 콰이강의 다리에서의 트래킹 등 20대 말의 유일한 천연색 기억입니다.

저도 좀 잔인한 것이 일부러 카메라를 가지고 가지 않았습니다.
사진으로 기억하기 보단, 가슴에 담아 오고 싶었다고나 할까요?
(카메라가 없었을까?)

그래서 항상 다시 오고 싶었지만, 막상 그렇게 되지는 않았고,
다시 오기에는 모랄까 이사간 동네 다시 찾아가는 그런...
가고 싶지만, 웬지 그곳의 소중한 기억이 깨질까봐 가보지 못하는......


그런데, 출장길에 다시 오게 되었습니다.
배낭여행 --- 출장
혼자 --- 여럿
헝그리 --- 리치 ......

그래요, 나도 나이 들었고, 출장이라 돈도 많네요,
하지만, 자유는 없네요!

입국부터가 달랐습니다.
돈므앙 공항이 아닌 새로운 공항으로 들어왔고,
택시를 탔는데 사기도 안 당했습니다.
숙소도 예약된 호텔에서 그럴 듯 하게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태국 방콕에서 길거리 첫샷입니다.
인도나 태국이나 이슬람권은 모를까 쉽게 볼 수 있는 그런 모습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이것이 실제 길거릿 첫샷입니다.
쑤꿈빗이라고 하나요? 태국 비즈니스 거리라는데 이렇습니다.
많은 사람들과 노점들이 여기가 방콕임을 알게 해 줍니다.

아쉽게도 길거리 카페(도 있습니다!)나 식당에서 먹지는 못 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숙소샷입니다.
아침에 찍었는데 좀 지저분해 보이기는 하지만,
호텔은 넓고 깨끗합니다. 인터넷도 무료고, 물도 2개씩 주니까 짱입니다.
더구나, 세븐 일레븐도 가까이 있어서 더욱 짱!

오늘 미팅하고 곧 집에 갈 것 같은데,
아무래도 많은 것은 못 하겠지만,
태국에서 이렇게 글을 쓰는 것만으로도 너무너무! 좋아효!

하지만, 아해들이 너무 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