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이었다, 아니 지금도 설 연휴가 계속 되고 있다.
설은 참으로 좋았다,,, 설 기간 동안 설겆이도 안 했고, 빨래도 안 했다.
내가 한 일은 그동안 집에서 처가집에서 딩굴딩굴하면서, 먹기만 했다.
머 좋은 일은 아니지만, 집에서 설겆이나 하고, 청소나 하는 일보다는 ^^;

연휴 기간 동안 서울이 너무나 추워서 집이 걱정 되었다.
보일러는 가장 낮은 온도로 틀어놓았기 때문에 상관없는데,
복도에 있는 계량기가 아무래도 걱정 되었다.

집에 오니까, 수도와 보일러 모두 정상이었다.
하지만, 오면서 전기를 끈다는 것이 김치 냉장고도 꼈나보다.
덕분에 냉장고에 들어있던 <고구마>와 <귤>이 상했다.
고구마는 한 번도 구워먹지 못했는데, 엉엉~


귤은 말구, 오늘 고구마는 다시 샀다.
우유도 샀고,,, 천원주고 빵 3개도 샀다.
이제 내일 부터는 다시 일상이 시작된다.
하루하루 특별한 일상이 되어야 겠다.
는 너무나 <일상적인> 새해 다짐.

하루하루 뇌관에 불붙인 폭탄처럼,
나로 인해 남도 쓸어지는 -.-;;;
다시 젊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