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간이 가고, 나무가 커가면서,
점점 커가고 가지도 많아지도 나뭇잎도,
새집도.....
사람도 그런가보다. 어린 시절, 학창 시절을 보내고,
이제 한 가정을 꾸리고 살면서, 이런저런 일들이...
가정이 있으면서 직장은 더욱 중요해지고,
이런저런 일들이 더더욱 많이 생긴다.
삶의 무게는 가려지고, 가정의 무게가 더해간다.
인간으로서 고뇌와 생각할 수 있는 시간보다는
오늘의 현실이 더욱 다가온다.
정말?
아니다. 이런 와중에 열심히 놀고 있다.
하릴 없이 보내는 쓰레기 같은 시간들,
...
바쁜 사람이 삶의 잘 사는 것 같은데...
며칠 전, 홍대앞 카페에 가니... 이런저런 말들이 적혀 있었다.
삶에 관한 작은 메모들에, 가슴 철렁...
저런 장난같은 말구에 내 삶이 충격 맞다니...
나도 점점 아저씨가 되어간다.
점점 삶에 아니 찰라적인 쾌락에 유혹되어간다.
정신차리고 살자.
아무리 되뇌어도,
일상은 매일 나에게 집채만한 파도처럼 다가오고,
순간의 쾌락에 내맞긴 나는,,,
이렇게 매일 싫어하면서도 일상을 살아간다.
이제 삶의 바꾸어갈 시간이다.
내 삶의 시간을 내가 만들어가야 한다,
그 시절 그랬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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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실루엣을 잘 살린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쉽지가 않는다.
마치 디지탈 카메라에서 노이즈 끼는 듯 하다..
아무래도 광량이 부족한가보다.
사진을 구도를 잘 잡고, 노출을 잘 잡아야 한다.
구도도 잡기 힘든데 노출까지 이렇다니 -.-;;;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