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공 청소기

2003 2003. 4. 23. 15:50
친구의 물건을 대신 사주고 받은
만 얼마의 포인트와 5000원 큐폰,
그리고 만 얼마의 돈을 합하여,
<진공 청소기> 핸디형을 하나 샀다.

이제 나의 집도 과자 부스러기와
나와 같이 살던 먼지들과도 바이바이 할 수 있다.

오호~ 나의 블랙홀 청소기여~
나도 빨아들여줘~



두원 무선 진공청소기 블랙홀 DTV-1800

15,860 카드
14,140 적립금

배가 안 고프다

2003 2003. 4. 23. 15:04
이상하다,
밥을 안 먹어도 배가 고프지 않는다.
그래서, 밥은 안 먹는다,
그러니까 참 편하다.

아침에는 빵 한 조각,
점심에도 빵 몇 조각,
......

때가 되면 원래 막 배가 고파야 하는데,
흠흠흠,,,

이 상태로 계속 살았으면 좋겠다.
그렇다면, 별로 먹지 않아도 되겠지,
ㅋㅋㅋ

근데 지금부터 배가 막 고파진다-.-;;;

외로움

2003 2003. 4. 23. 13:06
내 인생의 테마는 외로움과 심심함이다.
요즘들어 부쩍 외롭고 심심하다.

사람들이 없을 때 느끼는 외로움은 그리움이고,
사람들 사이에서 느끼는 외로움이 외로움이다.

그리고, 심심하다.
무엇인가 집중할 무엇인가가 없다.

사랑사랑사랑,
사랑이 전부는 아니다.

하지만, 전부이기도 하다.

가끔은 네가 보고 싶다.

from http://my.blogin.com/nonbe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