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갔다오느랴고 지난 겨울의 진서의 모습은 별로 없네요.
진서는 이제 <다 컸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많이 켰습니다.
얼마전 받침대를 사다준 이후로는 스스로 쉬도 하고,
아빠가 회사 갔다오면 손발 씻으라고 잔소리도 하고,
설겆이하다가 그릇을 깨기도 하고^^

하지만, 여전히 머리를 샤워기로 못 감고,
요즘 들어서는 툭하면 울기도 하고,
밤에는 아빠가 책 읽다가 먼저 잠든다고
엄마한테만 책을 읽어 달라고 하고,


그리고, 이제 진서에게도 동생이 생긴답니다.
걸레를 들고 동생 준다고 큰 장난감 자동차를 닥고,
자기만 동생이랑 놀 거라고 하는데,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심은하>사진이라고 부르는 심은하 필 나오는 사진입니다.
봄에 찍었지만 겨울옷을 입어서 겨울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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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갔다와서 베란다에서 햇살을 받고 찍은 사진인데,
진서 사진 보면 반 이상은 무얼 먹는 사진이더라구요 -.-;;;
진서가 매운 것 빼고는 아무 것이나 잘 먹어서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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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진서 엄마는 홍의병이라고 하는데,
느낌이 제복을 입은 느낌이죠? 더구나 별표 무늬 상의까지.
4월의 어느 날, 센트럴 파크에서 찍은 것이랍니다.


점점 사진 올리는 일이 뜸해지는데,
한 달에 한 번은 찍고, 계절에 한 번은 사진을 올리는 것이 목표랍니다.
살다보면, 일상에 잠기면 웬일인지 쉽지는 않네요.
다음에는 진서 동생과 사진을 같이 올리겠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진서

진서 2008. 12. 30. 15:42
항상 보고 싶은 나의 딸네미 진서 사진을 오랜만에 몇 장 올려 봅니다.
우연히(?) 제 블로그에 왔다가, 8월달에 오신 엠파스 블로그니의 진서 컸다는 말에 필 받아,
이 새벽에 올려 봅니다.

이번 주제는 내가 좋아하는 진서! 입니다.
그동안은 조작되고(?) 찰라의 진서라면 이 사진들은 제가 좋아하는 진서의 평소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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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서랑 (어흥 나는 사자다~ 어흥~) 놀이를 할 때 입니다.
토끼가 되었다가, 호랑이가 되었다가, 돼지가 되었다가,
진서랑 아흥 놀이 하고 싶네요.

진서한테 <아빠는 머야?> 이렇게 말하면 어떤 동물이 나오냐에 따라,
진서가 그때그때 아빠, 엄마를 비롯한 사람들을 어떻게 보는지 답(?)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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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뽀로로 보면서 밥 먹고 있나봐요.
밥을 먹고 있어서 그런지 입 안이 정말 도톰하네요.

이 사진이 아마도, 봄 사진과 비교하면 머리가 많이 자났네요.
단발로 자르고 자전거 타던 사진과 비교하면 정말 격세지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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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 강원도 정선 어딘가의 계속입니다.
저는 이런 진서의 옆모습을 특히 좋아합니다.
살짝 웃고 있는 이런 사진 속의 모습은, 그저 사진 속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실제 현실에서의 진서는 아직은 장난꾸러기 어린 응석받이에 가깝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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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졸린가 봅니다, 설마 책을 읽어서 졸인 것은 아니겠죠? ㅋㅋ,
진서 얼굴보면 마치 아토피 있는 것 같은데, 실제 아토피 없습니다.
얼굴 혈색이 사진에서 저렇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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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머니해도 이 사진이 좋네요,
진서랑 서울랜드 갔다가 한우 인형을 주었을 때 찍은 사진인데,
진서가 너무나 좋아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오는 길에 차는 참 막혔더랬는데.



하루하루 다르게 크는 진서는 이제 36개월이 되네요.
여느 부모가 그렇듯 진서가 빨리 크는 만큼,
그 만큼 내가 나이 먹는다는 것을 잊고 있다는 것,


어여 집에 가서 진서를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봄사진 몇 장

진서 2008. 4. 28. 19:26
진서는 점점 크면서,
점점 말을 잘 하면서,
점점 말을 안 듣습니다 -.-;;;

3월 들어 부쩍 말을 잘 하면서,
어찌나 말을 안 듣는지......
말을 잘 하게 되어서, 기쁘긴 하지만,
말을 워낙 안 들어서 힘들긴 하지만,,,

최근 찍은 몇 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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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사주었습니다. 자전거 사면서 하이바(?)도 사주었습니다.
하이바가 이쁘긴 하지만, 가격이 꽤 합니다 -.-;;;
그래도, 어릴 적부터 안전의식을 심어주기 위해서 하이바를 꼭 쓰고 타게 합니다.

하지만, 아직 자전거를 타지는 못합니다 -.-;;;;;;
어린이 자전거라서 잘 안나가고,
아직 다리힘이 없습니다.
팔힘은 짱인데... (역도 시켜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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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가 왜 이러고 있는지 저도 모르겠습니다만,
평소에는 저런 행동을 전혀하지 않습니다!
쳇~

지난 번 사진과 보면 컷을 해서 머리가 단정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 전의 긴 머리를 더 선호하긴 하지만요.
미장원 가서도 머리에 스프레이 뿌리자마자 울어 재끼는데...
다시는 미장원에 안 데리고 가기로 했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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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센트럴 파크에 가서 멀리서 뛰어오는 모습을 찍었습니다.
유모차를 잘 안타서 그렇지 진서와 돌아다니는 것은 행복합니다...
참 진서는 아쿠아 슈즈를 새로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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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이라도 득템했는지, 사악한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